- 보통 나눔을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행위인 자선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이 강의는 나눔이 시민의 결핍에 대해 불쌍한 사람이 생기지 않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고, 이것을 시민이 권리라고 주장하는 것이 나눔이라는 관점에 대해 학습한다.
위험의 원인과 대안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나눔의 관점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권리형 나눔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나눔
보통 나눔의 사전적 의미는 물건이나 재능을 나누는 것임. 나눔은 자선(charity), 박애(philanthropy), 공유(sharing)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 본 강의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과 어려운 이웃이 생기지 않는 공동체 활동으로서의 나눔으로 구분함.위험의 책임
위험은 안전하지 못한 상태임. 이 강의에서는 울리히 벡의 개념인 위험사회에 주목함. 즉 자본주의의 돌진적 근대화에서 비롯되는 위험사회에서 위험의 책임을 개인보다는 사회에 주목하고 그 책임을 자본주의와 정치에서 찾고자 함.COS
19세기 후반기에 자선과 박애를 목표로 조직된 단체로 자선조직협회(Charity Organization Society)라는 명칭으로 활동했음. COS는 문제의 원인을 개인으로 보고 위험에 처한 개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고, 이후 이들의 이론과 경험은 잔여주의 복지로 실현됨.SHM
자선조직협회가 자선에 기반해서 클라이언트를 찾아 갔다면, 인보관(Settlement House Movement)은 빈민지역에 들어가 정착해서 지역주민들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도시 인구의 급증으로 인해 빈민 밀집지역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세우고 자원봉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운동으로 나타남.허구적 사랑
프레이리의 개념으로 불쌍한 이웃을 자선과 시혜의 관점에서 도우려는 마음을 표현한 것임. 자선과 동정은 도와주는 사람의 우월성에 기반해서 돕는 것으로, 근본적인 구조나 권력관계의 변화에 관심이 없음. 따라서 프레이리는 이것을 진정한 사랑과 구별되는 허구적 사랑으로 표현권리형 나눔
나눔을 돕는 행위로 보았다면, 시민권 이론은 주요한 위험을 국가가 막아 줌으로써 어려운 상황 자체를 개선하고자 함. 즉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시민의 권리로써 국가에서 자신들의 위험을 막아 줄 것을 요구하는 것임. 이런 시민권과 인권에 기반한 공동체적인 나눔을 권리형 나눔이라고 함.
청각의 손상이 있는 사람이 장애인이 되는 것은 청각의 손상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이 수어를 하지 못해서 그럴 수 있다. 이웃이 협력한다면 손상은 장애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개인을 힐링하는 것을 넘어서서 사회를 안전하게 해야 한다.
자선형 나눔은 시혜와 자선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다. 이 경우 구조와 사회는 변화하지 않는다. 권리형 나눔은 안전한 공동체를 요구할 권리를 갖고 있고, 이 권리를 실현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초등학교에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타는 아이가 있다면, 우리는 아이를 도우라고 학생들을 가르칠 것인가, 아니면 아이가 혼자 힘으로 다닐 수 있는 학교의 환경을 변화시킬 것인가. 이처럼 실천은 장애아동의 의지가 아니라 안전한 구조를 만들려는 사회의 의지가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권리형 나눔은 상이한 실천을 요구한다.
- 다음 차시를 소개합니다. “2차시 시민권이 나눔이다”입니다.